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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3.07.06]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 첫 출전한 우정사업본부장배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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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10 16:33 조회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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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처음으로 출전한 ‘제1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 출신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춘천 타이거즈는 6일 서울 송파구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와의 남자1부 결승전에서 68대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춘천 타이거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농구대회인 우정사업본부장배에서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 지난 4월 고양홀트배 결승전 등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완벽하게 털어냈다. 특히, 팀 이름을 변경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의미를 더했다.

춘천 타이거즈는 전반전을 36대17로 크게 앞선 채 마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덕분에 9명의 선수 모두가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었다. 국가대표 센터 김상열이 야투율 65%(11/17)로 25득점을 넣으며 상대 골밑을 휘저었다. 국가대표 포워드 조승현과 이윤주도 각각 22득점, 1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을 차지한 춘천 타이거즈는 개인상도 휩쓸었다. 조승현은 이번 대회 남자1부 MVP에 선정됐고, 김상열과 김민성(포워드)은 대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조동기 감독은 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팀 이름 변경 후 첫 대회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춘천 타이거즈는 오는 14일부터 개막하는 ‘2023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 나선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었던 춘천 타이거즈는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

조동기 감독은 “다수의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됐던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열심히 해 준 덕분에 우승을 차지했다”며 “대표팀 차출로 팀워크를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선수들 체력 관리를 신경 쓰면서 리그 우승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권순찬기자 sckwon@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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